2025. 2. 25. 13:35ㆍ조디의 일생/내가 엄마라니
모든것은 사바사라는것을 미리 말씀드리면숴..
개인적으로 느꼈던 것들 잊어버리기 전에 남겨봄
1. 기억력 감소
애 낳다가 뇌도 낳았나? 라는 말이 왜 있는지 알게 됐다.
진짜 단어도 잘 생각 안나고… 뭐하려했더라?가 더 심해짐ㅋㅋㅋㅋ 출산의 고통을 잊기 위함이라는데, 그런거라면 매우 성공적.. 벌써 잘 기억안남ㅋㅋㅋㅋ
2. 겨드랑이 착색
나는 왼쪽이 좀 더 까매졌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른쪽
착색이 좀 연해졌다. 이건 남편도 인정

3. 임신선
아기 낳기 전날까지도 꽤 두껍고 길게 있었는데
가슴 아래부분부터 조금씩 연해지는 중
사진은 출산 하루 전 기념사진ㅋㅋㅋ
4. 오로
오로는 생리처럼 항상 피를 동반하는건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던 것임…ㅋㅋㅋㅋ
집에 와서도 동전만큼씩은 피+오로였는데 30일 이후로 피는 멈췄다. 50일 전에 오로는 끝남!
드디어 생리대에서 벗어났다😭
5. 관절 아픔
아기가 조금씩 무거워지니 점점 손목이 아픔
그리고 이상하게 오른쪽 무릎이 아픔..간헐적으로 딱딱 소리남
꼬리뼈가 아픔(회음부 멍울이 작아지니 덜 아픔)
눕수 한 후로 고관절이 아픔
확실히 늘어난 뼈들이 아직 자리잡으려면 멀었다고 느낌
6. 쥐젖
목에 엄청 오돌토돌 생겼던 쥐젖이 사라짐
감사합니다 흑흑
7. 그 외
출산 한달 후 정기검진에서 오로는 거의 빠졌는데 자궁 회복이 덜됐다고 하심. 한달 있다가 다시 봐보자고 하셨다.
이때 쯤, 회음부 근처 탁구공만하게 멍울이 만져졌음..
대변을 봐도 아래가 묵직한 느낌이 있다면 회음부 근처를 만져보시길.. 뭔가 둥글고 딱딱한게 만져질 것임
첨엔 다 못나온 응가인줄 알았음..ㅋㅋㅋㅋ아니었지만..
아무튼 그래서 걸을때도 불편하고 오래 앉아 있는것도 불편한거였다…😢
검진 때 물어본다는걸 깜빡했는데, 50일 쯤 되니 조금씩 작아지는게 느껴짐!
추가)2차 검진 때 물어보니 절개 상처 안쪽 부분이 아물어가는 거라고 하심! 다행🎉
모유수유 직수만 하는 중인데.. 영양제 며칠 안먹었더니 면역력이 확 떨어진게 느껴짐🥲
날씨 풀리면 아기랑 산책도 나가고 체력 좀 키워야 할것같다..
모든 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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