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8. 19:45ㆍ조디의 일생/내가 엄마라니
내가.... 내가 엄마라니..!!
4월 25일 생리 예정일이 이틀정도? 지난 상태였음.
원래 하루이틀 정도는 밀리기도 하지만 뭔가..느낌이 이상해서 새벽1시.. 1차로 얼리 테스트기 사용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2줄 확인
주위도 그렇고 요즘 보면 임신이란게 쉽게 되지도 않을 뿐더러...나는 약간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해서
맘편히 생기면 생기는대로~ 안생겨도 둘이 잼나게 살자! 였다.
마음을 편히 가져서 일까...? 우리에게 찾아와준 아기 천사
그래도 혹시나 하여 아침에 첫소변으로 한번 더 진행 > 바로 2줄
왠지모를 불안감에 병원 방문직전까지 총 4번의 테스트기를 사용했다
코로나 때도 그랬지만.. 이런 키트는 확정이면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결과를 알려주는 듯 하다..
내 경우 정확도 100%
산부인과 진료 후 임신 확인서까지 받음
초반엔 아기집 크기, 난황등으로 예측하기 때문에 주수가 안맞을 수 있다
내 경우에도 1차 진료때 우리의 계산으로는...말이 안되는 주수였는데, 갈수록 맞아짐!
사실 100% 정확한 착상(?)날짜를 알기는 힘들것 같다.
정자가 체내에서도 며칠은 살 수 있기 때문에,,,
1차 진료 - 5주차 2일째(4월 29일)
보통 입덧이 시작되면 아기 심장이 생긴거라고 하셨다. 신기방기
음식은 크게 가릴거 없고.. 본인이 기존에 잘 탈나는 음식만 조심하면 될 듯
나는 회/초밥/커피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었음!
그리고 이때까진 덥고, 허리가 좀 아픈거 말고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주의사람들이 내가 좀 예민해졌었다고 함.
임신 초기에 감기기운처럼 느끼는게 많다는데.. 덥게 느껴진게 그거였나? 싶다.(원래 추위를 엄청 탐)
진료(?)를 마치면 산모수첩과 임/출관련 어플 등록 할 수있는 코드도 챙겨주심
거기에 병원에서 본 초음파 내용이 동영상으로 업로드 되어 다시보기 / 영상 저장도 가능하다!
완전 신기방기,,
그리고 바로 보건소가서 영양제랑..선물 받음
손수건5장(엠보 같음), 손싸개, 양말
선물은 지자체마다, 시기마다 구성이 조금씩 다른듯 하다
주의 할점
- 전기장판/사우나/뜨거운 물 입수 금지. 사용중인 화장품 성분 중 레티놀 확인 후 쓰지말기!
- 국민 행복카드 신청하기(중요!!) : 본인이 직접 카드사에 신청하면 된다.
24년기준 단태아 100만원 / 다태아 140만원
임신 기간 내 특별한 이슈가 없는한, 이 지원금으로 병원 진료비 걱정 없음!(병원과 약국에서만 사용 가능)
갑작스런 임신으로 미리 영양제 챙겨먹지 못했어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이제부터 잘 챙겨먹기!
아기는 엄마몸에 있는 성분으로 쑥쑥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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