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입원일기

2025. 1. 12. 06:17조디의 일생/내가 엄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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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회복-입원실이동-밥-소변누기-첫 수유
이 모든것이 출산 후 약 6시간내에 이루어짐

특히 소변은 출산 후 4시간 내에 보라고 하심
더불어 소변검사도 해야해서 받아 달라하시는데..
피가 많이 섞이는 바람에 다시 받음

그리고 모아 산부인과 입원실!


이방이 1박에 19만원
입구에 화장실, 방안쪽에 샤워실이 따로 있음
보호자 침대가 있어서 침구류는 따로 안챙김
병실 자체는 쾌적했음
창쪽이 지하철 공사장 쪽이었는지 차다니는 소리, 덜컹거리는 소리가 나긴했는데.. 피곤해서 엄청 신경쓰이진 않았으나 예민한분들은 피하는게 좋을지도..?

아무튼 원랜 그냥 작은방으로 할랬는데 남편이 방상태 보고나서
도저히 애낳고 그방에 입원하게 하고싶지 않았다고..

외에 산모용패드10매, 새수건, 치약칫솔세트, 드라이기
유축기, uv소독기, 전자렌지 준비되어 있음
정수기는 로비에!
그리고 공기압 마사지기도 줌(이건 병실에 두고 퇴원)


보호자 침대 딱 1인용.. 생각보다 쿠션감 있어서 ㄱㅊ음
그리고 병실 전화기소리 엄청 큼
근데 요상하게 울려서 전화올때마다 화들짝 놀램ㅋㅋㅋ
근데 조리원 포함 병원 내 모든 전화기가 그렇게 울림..

또 한번 말하지만.. 영양제, 회복제는 개인적으로 맞는걸 추천.. 밤11시에 입원실 올라오고 밥먹고 하느라
금방 1시 됐는데 4시에 수유콜 받고 갈 수있었던게 영양제 빨이었다.. 그리고 3일차까지 다리도 안부음
하지만 회음부는 엄청 아팠다..


12시간 이후부터 좌욕하래서 하루 두번 하다가
아침,저녁, 대변 볼때마다 함
좌욕이 회복에 좋으니 자주하고 꼭 잘 말려주기!!!
난 딱히 회음부 스프레이 안샀는데 내가 힘들어하니 며칠 지켜보던 남편이 살걸 그랬다고 하긴함
개인적으로 회음부 회복이 느린편인지 10일정도 지나니 도넛방석 없이 앉을 정도로 좋아짐

입원은 2박 3일인데 분만일 포함되서 더 짧게 있었던거같은 느낌…!

2일째 오전 회진오시고.. 밥-수유-밥 이런 생활 한듯(벌써 가물가물)

첫번째 수유는 뭔가 요상한 감정이었다..
그리고 나는 완모 예정이라 아기가 생각보다 잘 빨아줘서 다행이었다!
분명 아무것도 안나왔을텐데..😂ㅋㅋㅋㅋㅋ

퇴원날 오전 배 초음파로 자궁상태 확인
이때도 설마 질초음파 하진 않겠지? 하고 덜덜 떨음ㅋㅋ
10시 수납-조리원 올라감

병원비는
남편식사-영양제-회복제-분만비-입원비 등
합해서 84만원돈 나왔다! 바우처 사용 가능~
상생카드는 안되는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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